나도 남자다 #17 - 결국은 자기 하기 나름이다.

듀오 애피소드 기획 특집, 간택받지 못한 남자들의 하소연 칼럼 <나도 남자다>!

상위 1%의 '사랑받는 남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이 세상의 모든 평범남들에게 바칩니다.




나도 남자다 #17 - 결국은 자기 하기 나름이다.


[사진출처: pixabay.com]


애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각자의 고충과 사정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람인 이상 살면서 대인관계에 갈등을 겪지 않는 다면 오히려 이상한 것입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많은 곳에서 자신의 연애가 순탄치 않음을 고백하면서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연애에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은 헤어지는 것이 정답일까요?



[사진출처: pixabay.com]


한편,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불만을 느끼는 남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이 그 이유를 모르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여자들은 자신이 화난 이유나, 원하는 것을 쉬이 말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상대방의 속사정을 도무지 알 길이 없는 남자들은 여자를 이해할 수 없고, 두 사람의 갈등은 커져만 갑니다. 이런 갈등이 계속되는 것을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하는 걸까요?


"뭐가 미안한데?"


[사진출처: flickr.com]


우리 남자들이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대사가 아닐까요? 화가 난 여자친구를 풀어주기 위해 일단 미안하다는 말을 연신 내뱉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한마디, "뭐가 미안한데?". 등골 저 언저리부터 소름이 찌릿하게 올라오면서 식은땀이 흐르는 기분입니다. 어버버하면서 대답을 하지 못하는 남자는 그만 고개를 떨구고 맙니다.


이런 질문을 하는 여자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정말 남자들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서 저런 말을 하는 걸까요? 


[사진출처: pixabay.com]


단언컨대, 저런 '멘트'에는 원하는 정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여자친구는 당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일일이 알고 있는것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어떤 변명을 하는 것도 원치 않습니다. 다만 자신의 잘못이 뭔지 진심으로 생각하고 미안하다고 하길 바라는 것입니다. 그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매번 고생하는 것입니다.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입니다.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명언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그녀를 행복하게 하면 그만큼의 합당한 보답을 받을 것이고, 맘에 안들게 하면 그만큼 불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다시 돌아와서 우리의 몫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의 관계에 불평불만하고 상대방을 원망할 시간에 한번 더 그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어느새 그녀의 사랑은 당신의 독차지가 될 것입니다.


이상, 듀오 애피소드챠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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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연애가이드 - 10년 전 첫사랑,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10년 전 첫사랑,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Q. 인생에 딱 한번 올 것 같은 그런 사람

 

 

 

10년 만에 우연히 첫사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을 친구로 지내왔던 사이인지라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취향, 습관, 성격을 기억하고 있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10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만큼 정말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이 친구처럼 잘 맞는 사람이 없었기에 많이 생각났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연찮게 만나서 긴가민가 했던 감정이 뚜렷해지니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없어 망설여집니다.

그 후로도 종종 만나고 있긴 합니다만, 헤어지고나면 감감 무소식인 그녀..
저에게 거리를 두는 게 느껴집니다. 제가 부담스러운 걸까요?

 

 

A. 첫사랑, 어쩌면 이렇게도 그대로일까?

 

잘 있었냐는 인사가 무색할 만큼 편하기만 한 옛사랑의 등장에 당신의 마음이 설레는 게 느껴지는군요. 고등학교 때 멋 모르고 시작했던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과 기분 좋은 추억이 상대로 인해 새록새록 피어나는 것 같은데요. 벌써 10년 전의 일, 그 동안 당신은 다양한 사랑을 겪었을테고 그 중에는 상처와 좌절의 경험도 있었겠죠. 그래서 당신은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해주는 것 같은 옛사랑이 반가운 듯 합니다.

 

어쩌면 ‘나를 잘 아는 이 사람이라면, 더는 상처받고 아플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당신의 기대와 달리, 이 모든 것은 연애 직전의 단계에서 겪는 착각일 수 있답니다. 흔히들 연애를 돌아볼 때 가장 좋을 때는 ‘연애의 순간’보다 ‘연애의 직전’이라고 말하죠. 남녀가 서로를 가장 많이 생각하며 설렐 때가 연애 직전이라는 점에서 말입니다.

 

상대를 변화시켜 내게 맞출 필요도 없거니와 그럴 당위성도 존재하지 않으니 화가 날 일도 짜증낼 일도 없는 지금 이 순간이 마치 영원하리라 생각되나요? 상대는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은 본능적인 수준에서 행하는 선의인데, 당신 혼자 꿈에 부풀어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당신의 행복에 찬물을 끼얹는 말이 아니라, 후에 상대에게 마음을 전했을 때 돌아올 모든 가능성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자는 이야기예. ‘우리 그때 왜 이어지지 않았지?’라는 반문으로, 점점 커져가는 마음을 견제하고 자제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듀오 연애가이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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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남자다] #16 "발렌타인 데이 대처법"

듀오 애피소드 기획 특집, 간택받지 못한 남자들의 하소연 칼럼 <나도 남자다>!

상위 1%의 '사랑받는 남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이 세상의 모든 평범남들에게 바칩니다!




[나도 남자다] #16 "발렌타인 데이 대처법"


발렌타인 데이를 며칠 앞두고 일어난 일입니다.


[위 슬픈 이미지는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된 것이니, 슬퍼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많은  연인들이 소위 XX데이라고 일컬어지는 기념일에 기억에 남을 만한 데이트를 하고 선물을 주고 받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여자친구가 있는 분들은 제외하고 물어보겠습니다. 아마 위와 별반 다르지 않은 분위기 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직장에서 동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나요? 그래요. 우리에게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결국 다가오는 발렌타인 데이엔 혼자 외로운 방안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비슷한 사정의 친구들을 불러내어 술이나 마시게 될지도 모릅니다.


솔로들의 발렌타인 데이 대처법


발렌타인 데이가 끼어있는 황금같은 주말에 섣불리 집을 나섰다가는 험한 꼴을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몇가지 안전한 방법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 웹툰, 만화 정주행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명탐정 코난 극장판 : 칠흑의 추적자']


그동안 조금씩 조금씩 보다가 포기한 만화나 완결을 기다리던 웹툰이 있다면 이 기회에 정주행하도록 합시다. 500화가 넘어가는 웹툰이나 만화는 정주행하는데에 보통 4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주말을 쓸쓸할 틈 없이 보낼수 있을 것입니다.

추천 코스: <마음의 소리>, <노블레스>, <덴마>, <명탐정 코난>, <나루토>, <원피스>


2. 연애,결혼 관련 드라마, 영화보기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싸움']


자신이 발렌타인 데이에 혼자인 것은 연애를  못해서가 아니라 안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반증해줄 시청각 자료를 보도록 합시다. 우리 주변에는 이미 여러가지 장르의 영화나 드라마들이 많은데요,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내용이 아닌, 격정적이고 막장을 달리는 내용의 영상을 통해 스스로의 처지에 위안을 삼도록 합시다.

추천 코스: <사랑과 전쟁>, <아내의 유혹>, <싸움>


3. 게임 엔딩 보기


[사진출처: 배틀넷 공식 홈페이지]


자신의 사회적 지위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하지 못했던 게임들을 몰아서 할 시간이 왔습니다. PC게임이든, 콘솔게임이든, 모바일 게임이든 끝을 볼 수 있는 장르의 게임을 선정하여 도전해봅시다. 과연 주말동안 얼마나 끝낼 수 있을까요?

추천 코스: <디아블로3>, <GTA5>, <회색도시 1,2>


결국 외로움을 달래는 것은 신경 쓸 틈을 주지 않는 것!


위에서 추천드린 코스는 사실 이번 주말이 아니라 평소에도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외로움을 채워줄 궁극적인 방법은 연애를 시작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번 주말을 앞두고 당장 연애를 시작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잠시나마 현실에서 도망칠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애초에 다른 취미 생활을 만들어 몰두한다면, 외로움을 느낄 겨를도 없을테니까요. 거기에 하나 더 조언을 드리자면...


인생은 더블 플레이가 아닌 팀 플레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엔 솔로와 커플 이외에도 '솔로들'이 있답니다. 그러니 희망을 잃지 마시고 다음 기념일에는 꼭, 연인과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상, 듀오 애피소드챠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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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연애가이드] 전 여친 문제? 쿨하지 못해도 괜찮아!

전 여친 문제? 쿨하지 못해도 괜찮아!

 

Q. 남자친구의 전 여친이 너무 거슬려요.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품행제로']

 

저에겐 2년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를 무척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그..
그와 저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의 전 여자친구가 너무 거슬려요.
주기적으로 제 남자친구에게 연락해서 잘 지내냐는 둥 연락을 하네요.
전 그들의 추억만은 지켜주고 존중해주고 싶었는데 정말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남자친구의 휴대전화에서 그녀의 번호를 삭제하고 메신저도 모두 차단 시켰어요.

몇 달 뒤, 페이스북 검색을 하다가 그의 전 여자친구 페이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담벼락에는 '연락하고 싶은데 연락할 수 없는 기분..',
'나는 그와 나의 추억을 사랑하는데, 그 추억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하고 싶은데..
그의 옆에는 다른 여자가 있다'는 식으로 써놨더라구요. 이걸 보는 순간 피가 거꾸로 솟았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그녀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다는 걸 알고 있는데도, 너무 신경쓰여요.

남자친구에게도 자꾸만 짜증, 신경질이 나구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전 여친 문제, ‘쿨하지 못해도 괜찮아!’

 

우선 당신에게 ‘예민해도 괜찮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내 남자친구에게 전 여자친구가 연락하는 이 상황에서 태연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너무 예민한 것 아니냐’며 자책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전 여친의 페이스북을 뒤져도 괜찮고, 남자친구에게 짜증을 부려도 괜찮아요. 충분히 그럴 수 있죠. 남자친구를 사랑하는 만큼 그가 다시 그녀에게로 돌아가 버릴까 더 불안하고 초조한 것은 당연하답니다. 다만, 자신의 불안한 감정을 현명하게 표출하는 것이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도움이 될 거예요.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연애의 온도']

 

한때는 그가 세상 누구보다 사랑했을 과거의 그녀가 굉장히 위협적인 존재처럼 느껴지겠지만, 당신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전 여친의 존재는 당신과 그의 사랑을 무너뜨리는 괴물이 될 수도 있고, 한낱 허깨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여자친구로서의 ‘여유’를 가지되, 남자친구와 그녀에게 당당하게 연락하지 않을 것을 요구해야 하죠. ‘쿨하지 못한 행동 아닌가?’ 하고 괜히 괜찮은 척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해결의 열쇠는 남자친구에게!

 

사실, 전 여친 문제를 가장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남자친구입니다. 전 여친에 대한 남자친구의 태도가 명확해야 해요. 중요한 점은 ‘여자친구가 싫어해, 연락 안 했으면 좋겠어’가 아닌, ‘지금 여자친구가 소중하니 그녀를 불안하게 하는 연락은 하기 싫다’와 같이 남자친구 자신의 의사표현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자친구 핑계를 댄다든지, 연락을 피한다든지, 수동적인 거절의사만 밝힌다면 전 여친은 당신을 마치 자신의 사랑을 훼방 놓는 장애물쯤으로 여기고 투쟁의지를 더욱 불태울 수도 있어요. 당신 역시 남자친구에게 괜한 이유를 붙여 짜증을 낼 것이 아니라, 전 여친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예민한 상태임을 솔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전 여친의 행동은 두 사람 관계에 방해가 되는 것이니 확실하게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해야 해요! 혹시 남자친구가 이 문제를 어물쩍 넘어가려고 한다면 이 남자의 마음이 당신에게 100% 있지 않음을 한번쯤 생각해 봐야겠죠?

 

지금까지 듀오 연애가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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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남자다] #15 "음주 후엔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듀오 애피소드 기획 특집, 간택받지 못한 남자들의 하소연 칼럼 <나도 남자다>!

상위 1%의 '사랑받는 남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이 세상의 모든 평범남들에게 바칩니다!




#15 "음주 후엔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친한 "여자 사람"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이런 문자 한통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위 이미지는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되었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어?"

"아침에 보자마자 소름돋아서 바로 지워버리고 차단했지"


전국의 모든 전남친, 소위 말하는 '엑스'들은 새벽이 되면 저런 메시지를 보내는 걸까요? 새벽에 감성을 주체할 수 없어서 저러는 걸까요? 물론 그런 이유도 있지만 주된 이유는 아마...


[사진출처: pixabay.com]

 

"술" 때문일 것입니다.


술을 마시고 있거나 마신 이 후의 남자들은 근거 없는 용기와 자신감이 샘솟습니다. 그래서 저런 만행도 부끄럽지 않게 저지르는 것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다음 날 엄청난 후회를 하곤 합니다.  실제로도 많은 남성들이 지난 밤의 과오로 다음 날 자신의 휴대전화를 원망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자들은 술만 마시면 그녀들(?)에게 추파를 던지는 것이 과연 미련이 남아서일까요? 단호히 말해서 '그렇지 않습니다.' 미련이 남았다면 맨정신에도 추파를 날리고도 남을 동물입니다. 남자라는 것은.

 

TV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음주후의 추태로 고생을 합니다. 주취폭력을 휘두른다든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다든가, 폭행시비가 벌어진다든가... 전 여자친구에게 전화하는 것은 이런 범죄에 비하면 오히려 얌전한 주사가 아닐까합니다. 하지만 필자의 지인들이 보인 반응처럼, 대부분의 여성들은 취중전화를 가장 혐오합니다. 취중진담이라는건 어디까지나 미화된 노래가사일 뿐이죠.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9gag]

 

해외 온라인 유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인포그래픽입니다.

아마 음주후 '엑스'에게 전화하는 것은 만국 공통입니다. 그 말인 즉 전 세계의 여성들이 한심한 남자들의 주사에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쩌면 이 문제는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전 인류적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방법은 없나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우리 남자들이 술 취할 때까지 마시지 않으면 되겠지만, 사실 그게 가능한 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결국 강제로 당신의 핸드폰을 멈추는 것이 좋겠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스마트폰을 잠시라도 놓고 있지 않을정도로 의존도가 높습니다. 제목처럼 휴대전화의 전원을 잠시 꺼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중독' 수준의 여러분의 뼈와 살을 깎는 노력 없이는 어려울 일입니다.

 

[사진출처: pixabay.com]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음주 후 당신의 충동, 그리고 새벽에 당신의 전화를 받고 괴로워할 당신의 옛 애인+다음 날 후회할 당신의 모습.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당신의 몫입니다. 자신을 통제할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휴대전화를 꺼두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간밤의 불청객 때문에 하루를 망쳐버린 여성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음주통화는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한 행동입니다.

 

이상, 듀오 애피소드챠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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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연애가이드] 연애의 시작은 OO으로부터..?

연애의 시작은 OO으로 부터..?

 

 

Q. 남자친구 있는 여성분들..!

 

 

저는 남자친구와 사귄지 1년 정도된 커플입니다.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하고, 남친도 제게 엄청 잘해주는데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있습니다.
퇴근 후 만나기로 약속을 했는데도 종종(자주) '오늘 너무 피곤해서 못 볼 것 같아'라는 말을 해요.
물론 저도 '아 오늘 이 사람이 피곤한가보다'하고 넘기기는 하는데,
그는 자꾸 '우리는 나중에 만나면 되니까', '나중에 재밌게 놀자', '나중에...'란 말을 너무 많이 합니다.
'나중'이란 말을 들을 때마다 이젠 정말 지칩니다. 섭섭하구요.
여러 번 좋게 말을 했는데도 고치지를 않네요. 전 어떻게 해야 하죠?

 

 

A. 연애는 '예의'로부터 시작된다!

 

당신은 ‘정말 사랑하는 사이’이자 만나면 ‘엄청 잘 해주는’ 남자친구에게 ‘지쳐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유를 살펴볼까요? 일반적으로 연인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총알처럼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방금 전에 만난 것 같은데 서로 아쉬운 인사를 나누며 집으로 발걸음을 돌려야 할 때가 대부분이니 말예요~ 혹자는 만나면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결혼을 결심 했다는 낭만적인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사랑하면 보고 싶고, 만나면 같이 있고 싶고, 같이 있으면 헤어지기 싫은 것이 인지상정!!!! 이러한 만고의 진리 속에 당신은 만남을 매번 ‘나중’으로 미루는 남자친구의 태도가 못마땅합니다. 문제에 대해 단편적으로 바라보자면, 바쁜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못 만날 수도 있는 부분을 당신이 과민하게 반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본다면 얼마든지 불만을 표출 할 만한 사안이죠. 당신의 남자친구는 ‘뭐만하면 나중’으로 ‘습관처럼’ 미루고 있는데.. 이 고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기한 없는 막연한 “나중”이라는 말이 주는 모호함, 애매함은 가까운 사람, 특히 연인 사이에선 더욱 사용하지 말아야 할 최후의 보루와 같습니다. 마치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옛 친구에게 “다음에 밥 한번 먹자”라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아니라는 점 명심하세요. 결혼한 사이라 하더라도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 찍으면 남이 된다’는 말처럼 사람에게 내일이란 어찌 될지 모르는 미지의 세계입니다. 상대가 느끼기에 항상 다른 일에 밀려 ‘나중’으로 미뤄지는 존재 같다면 이는 연애의 기본 예의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예의는 '선택사항'이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는 그 '선택사항'이 가장 필수불가결한 것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이상 듀오 연애가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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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남자다] #14 "짝사랑의 비참한 결말"


듀오 애피소드 기획 특집, 간택받지 못한 남자들의 하소연 칼럼 <나도 남자다>!

상위 1%의 '사랑받는 남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이 세상의 모든 평범남들에게 바칩니다!




#14 "짝사랑의 비참한 결말"


[사진출처: pixabay.com]


상에는 여러가지의 '사랑'이 있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 연인끼리 서로를 사랑하는 것, 전장의 전우애 등등... 형태는 없지만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사랑'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랑 중에서 정말 슬픈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사진출처: pixabay.com]


바로 "짝사랑"입니다. 원래 사랑이라고 한다면 응당 서로 주고받는 상호작용이 있어야하는데 이 짝사랑이라는 것은 그렇지를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지금 짝사랑을 하고 있죠.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다들 짝사랑을 해본 경험이 있을텐데요. 그 결말은 어땠나요?


[사진출처: 2runzzal.com]


그렇습니다. 당신의 짝사랑은 그렇게 아름다운 결말을 맺지 못했습니다. 대부분 끔찍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을겁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동의하다시피 '결코 짝사랑은 하지 않겠노라' 라고 결심하더라도 어느샌가 새로운 짝사랑을 시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용기내서 그녀에게 마음을 고백한다면 짝사랑을 끝낼 수도 있는데... 선듯 그런 용기를 내지는 못하나봅니다.


그렇다면 짝사랑이 가장 아픈 순간은 언제일까요? 오늘 이 시간에는 짝사랑할때 가슴이 아픈 순간들을 살펴보고 짝사랑 탈출욕구를 자극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짝사랑하면서 가장 힘들고 비참한 순간


1. 다른 남자와 있는 모습을 볼 때


남몰래 그녀를 향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을 때, 그저 멀리서 바라만 봐도 행복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고 맙니다. 그 자식이 그녀의 남자친구인지 오빠인지 그냥 아는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당신의 남자친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미 온갖 상상을 시작하며, 분노와 좌절감에 빠지게 됩니다.


2. 좋은 친구라고 말할 때


평소에 당신을 좋은 친구라고 칭찬해주는 것은 언제 들어도 좋은 말입니다. 평소의 대인관계가 원만했다는 생각에 흐뭇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세상에 단 한명, 그녀에게만은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그녀가 당신에게 좋은친구라고 말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당신과는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는 '선긋기'로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3. 연애 상담을 해 올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향한 마음을 접을 수 없는 당신, 충격적인 소식을 듣습니다. 그녀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되죠. 그리고 그녀는 눈치도 없는 건지 당신에게 연애상담을 합니다. 같은 남자가 봤을때 무엇을 좋아하느냐, 어떤 여자를 좋아하느냐 이것저것 물어보죠. 기분이 좋을리 없는 당신, 괜히 퉁명스럽게 대답을하거나 조언을 가장한 방해를 늘어놓습니다.


4. 여자 소개를 제안할 떄


그녀는 당신이 아직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평소에 당신을 만날 때 마다 '너처럼 괜찮은 애가 왜 여자친구가 없을까..." 라는 말을하는 그녀. 차마 '너 때문에 안 하고 있는거야' 라고 반박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그녀가 자신의 친구중에서 괜찮은 여자를 소개해주겠다며 핸드폰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당신이 소개받고 싶은 사람은 그녀의 친구가 아닌 바로 그녀인데 말이죠.


5. 하염없이 그녀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


어쩌면 가장 비참한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그녀와 자주 연락을 주고 받기는 하지만 연인사이처럼 의무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가끔 그녀가 보고 싶거나 그녀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항상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떄문에, 그녀에게 연락을 보낸 후 답장이 오기만을 간절하게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가요? 

당신의 모습을 들킨 것처럼 맞아떨어지는 이야기 아닌가요? 그런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녀를 향한 마음도 아니고 그녀를 유혹할 화려한 언변도 아닌 솔직하게 당신의 마음을 고백할 용기랍니다.


올 한해에는 꼭! 짝사랑은 그만두고 제대로 된 사랑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듀오 애피소드챠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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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연애가이드] 결혼은 하고 싶지만.. 당신과는, 글쎄?

결혼은 하고 싶지만.. 당신과는, 글쎄?

 

 

Q. 여자가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할 때.

 

 

맞선을 봐서 만난 여자가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고 합니다.
남들 다 결혼하고 애기낳고 사는데, 자기만 뒤쳐지는 것 같아 두렵기도 하다구요.

그런 얘기를 듣고 저도 그녀에게 마음이 있던 터라, 호감을 표하고 있는데요.
여자 쪽에서도 앞으로 자주 보고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여자, 연락이 좀처럼 되질 않습니다.
제가 문자를 4~5개 보내면 답장이 한 통도 오질 않네요.
이건 도대체 무슨 상황일까요?

결혼이 고민은 되지만 제가 성에 차지는 않는다는 뜻인가요?
왠지 그런 것 같기도해서 저도 별로 푸쉬하지 않았는데,
또 여자 쪽에서 먼저 연락해 보자고 하고..
 
그래서 제가 골똘히 생각해보니, 이 여자는 지금 절 만날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한번 OK하면 되돌리기 힘들거라 생각하고 신중하게 생각하려는 것이겠죠.
 
이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이 없더라도 하루에 2~3번 정도 문자를 보내고 안부를 물어야 할까요?
아니면 저도 그녀처럼 연락을 하지 말아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A. 주고 받는 연락 횟수가 진짜 문제일까?

 

 

 

호감 가는 이성의 마음을 가늠할 때, 주고 받는 ‘연락의 양’과 ‘답장 속도’를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만남의 횟수가 적어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수록 그렇습니다. 사연 속에서 고민하는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문자 하나를 보내는 것으로도 이리 고심하니, 둘이 아직 친밀하지 못한 관계임이 분명한데..

 

지금 당신이 느끼는 답답함은 그녀가 보내지 않는 답장에서 비롯된 게 아닌 그녀의 오락가락, 갈팡질팡하는 행동이 문제인 듯 싶네요. 그녀의 연락이 증가하는 게 당신이 바라는 최종 목표(?)는 아니겠죠? 현재 만남과 대화가 부족한 상태로 ‘3통~4통’ 연락만 세고 있는 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당신은 그녀의 마음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답답한 것입니다.

 

문자에서 얻는 정보는 불확실하다!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다면 방법은 간단합니다. 일단 자주 만남을 가져보세요. 핸드폰 속 문자만 들여다봐서는 그녀의 마음을 절대 알 수 없답니다. 연락만 하다보면 특별한 관계가 형성되기도 전에, 작은 오해가 쌓여 서로 등 돌릴 수도 있잖아요~?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할 때는 언어적 표현뿐만 아니라, 눈과 손 등 온몸을 활용한 비언어적 표현이 나타납니다.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정보가 더욱 다양하고 정확해 지는 것이죠. 그녀가 “앞으로 자주보고 싶다”고 한 건 데이트를 하고 싶다는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상대의 불확실함에 답답해하고 있는 건 그녀 역시 똑같을지도요.

 

당신 자신도 그녀에게 호감을 전했다고 하지만, 행동은커녕 머리만 굴리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자기 표현을 했을지 의문입니다. 이미 호감이 전제로 깔린 상대가 “언제 한 번 봐요”라고 말한다면, 구체적으로 “몇 월 몇 일에 보는 건 어때요?”라고 답하는 게 좋아요. 어쩌면 그녀는 자주 보자는 의사를 비치고, 결혼 얘기까지 꺼냈으니 이제 구체적인 당신의 답변을 기다릴 차례라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당신이 시시콜콜한 문자만 자꾸 보낸다면? 그녀는 당신의 마음을 가벼이 여기고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그녀의 말 속엔 “혼(婚)에 대한 신중함 없이 내게 접근하지 마”라는 의미가 담겨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큰 것 같네요.

 

이상, 듀오 연애가이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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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남자다] #13 "처음 말을 걸 때에는..."


듀오 애피소드 기획 특집, 간택받지 못한 남자들의 하소연 칼럼 <나도 남자다>!

상위 1%의 '사랑받는 남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이 세상의 모든 평범남들에게 바칩니다!




#13 "처음 말을 걸 때에는..."


다음 상황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사진출처: pixabay.com]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는 퇴근길, 당신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버스 정류장에 왠 처음보는 아리따운 아가씨가 서 있네요. 마침 그녀가 탈 버스를 보니 공교롭게도 당신이 타는 버스와 같은 버스입니다. 만원 버스에 나란히 서서 가게 됩니다.


[사진출처: pixabay.com]


평소에 당신이 상상했던 이상형과 거의 일치하는 그녀, 버스가 도착하기 전에 뭔가 말을 걸어야 할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사진출처: pixabay.com]


"아... 그.... 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 당신은 그렇게 말만 한참 더듬다가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하며 비참한 결말을 맺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하게 들어볼 수 있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어째서 우리들은 마음에 드는 여자 앞에만 서면 벙어리가 되는걸까요? 평상시에 여자와 말을 섞어보지 못한 것도 아닌데 꼭 이런 중요한 순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하죠.


이런 현상은 남자 입장에서는 당연합니다. 평소에 적극적인 성격이 아닌 당신이라면 더 그렇겠지요. 왜냐하면 당신은 결말을 걱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말을 걸었다가 이상한 사람 취급하면 어떡하지?"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면 어떡하지?"

"거절당하는 모습을 남들이 보면 비웃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는데 어떻게 다음 행동을 할 수 있을까요. 망설이는 순간 차는 떠났다고 여기면 되겠습니다. 결국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용기"입니다. 옛말에도 용기있는 사람이 미녀를 얻는다라는 명언이 있다는 것은 이제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입니다.


[사진출차: pixabay.com]


우리 남자들의 '종족 특성'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뒷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것인데요. 평소에는 이런 특성이 사회생활하는데에는 다소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연애"를 하는 데에는 꽤나 도움이 된답니다. '들이대는 것' 은 곧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비춰지니까요. 


기억하세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입니다. 복잡한 전략이나 계획이 아니라 실행에 옮기는 일이요.


이상, 듀오 애피소드챠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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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연애가이드] 외모에 자신이 없어도 일단 만나라!

외모에 자신이 없어도 일단 만나라!

 

Q. 다른 사람들 눈에는 제가 어떻게 보일까요?

 

 

 

저는 20대 후반의 건장한 청년입니다.
솔로로 지낸지도 어느덧.. 까마득한 세월이 흘렀네요.
나날이 외로움에 허벅지를 찔러가며 지내던 어느 날,
지인 한 명이 저에게 정말 아리따운 처자를 한 명 소개시켜줬습니다.
키도 크고, 피부도 하얗고, 제 이상형에 가깝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죠.

그런데.. 지금까지 그녀를 밖에서 밤에 아주 잠깐잠깐 씩 본 것 외에는
낮이나, 주말에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아니, 만남을 피해왔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사실 키는 188cm입니다만, 체중이 95kg입니다. 그래서 제 외모에 자신이 없어요.
지금 다이어트 중입니다만 사실 살이 그렇게 쉽게 빨리 빠지는게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살빠질 때까지 기다려달라, 살 좀 빼고 니 앞에 나타나겠다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녀에게 제가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겁이 나서 쉽게 만나자고 약속을 잡기가 어렵네요.

여성 분들은 정말 저처럼 뚱뚱한 남자를 보면 거부감 먼저 드나요?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인데, 제 모습에 용기가 나질 않아 다가갈 수가 없네요.

 

 

A. 제 눈에 안경

 

이성에게 호감을 주는 요건 중에 외모가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미를 추구하는 건 인간의 본능입니다. 때문에 훌륭한 외모는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도움이 되기 마련이죠. 특히 첫만남에서 외모는 지배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첫눈에 사람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초능력을 우리는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외적 아름다움만으로 연애를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오로지 잘생기고 예쁜 미남미녀와 연애하는 것이 아니라, 더 높은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아름다운 사람과 연애를 하는 거니까요. 일명 ‘사랑의 콩깍지’라고 불리는 이것은 외면과 내면의 상호작용이 만듭니다. 고로 연애하는데 있어 외모는 호감을 느끼는데 큰 장애 요소가 되지 않는다는 거죠. (너무 끔찍해서 눈을 감아버리고 싶을 정도만 아니라면요.)

 

 

 

 

‘내 눈에 괜찮은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호감을 느끼게 하는데 방해만 하지 않으면 되기도 한답니다. 키 188cm에 몸무게 95kg이라는 당신.. 솔직히 말해 보기 싫은 비만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듬직한 남자, 포근한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이상형이 될 수도 있는 체격인 듯 하네요. 다이어트도 시작했다고 하니, 상대를 위해 노력하는 당신은 앞으로 더욱 멋진 남자가 될 것 같습니다.

 

사람의 장점은 저마다 다릅니다. 눈에 보이는 장점을 가진 사람도 있고, 보이지 않는 장점을 가진 사람도 있죠. 만나서 얼굴도 마주하기 싫을 정도가 아니라면, 함께 하는 시간만큼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기회는 많습니다. 우선 만나보세요. 용기있게 약속을 잡아보세요! 일단 만나야 정이라도 생기지 않을까요? :)

 

이상, 듀오 연애가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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